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창덕)이 최근 회의실에서 라파엘 인터내셔널과 개도국 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1일 안암병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몽골 등 개도국 의료진 초청 연수와 라파엘 인터내셔널이 주최하는 현지 세미나에 안암병원 의료진이 직접 참여하는 등 개도국의 의료자립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창덕 안암병원장은 "아직도 지구촌 곳곳에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의료사각지대의 해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암병원은 지난 2008년 라파엘 인터내셔널의 모태인 라파엘 클리닉과 의료봉사 협약을 맺고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무료진료 등 의료봉사 지원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