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국내에서 5번째로 JCI 인증을 획득했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로부터 전 부문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총 1100개 항목에 대해 점검을 받았다. 그 결과 우수한 성적을 받아 인증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본원 뿐 아니라 인천공항의료센터와 임상시험센터 등 의료원내 전 시설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인하대병원 박승림 원장은 "국내 최초로 전 부문에서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JCI 인증을 바탕으로 해외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세브란스병원과 고려대 안암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등 총 4개 기관이 JCI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