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U-헬스 시범사업 종합평가에 나선다.
2008~2009년 2년간 강원 강릉시 등에서 실시한 시범사업을 평가해 제도개선 방향과 전국 확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게 주요 목적이어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는 U-헬스 시범사업 종합평가 연구자를 공모를 통해 선정키로 하고 국공립 연구기관 등을 상대로 연구계획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연구과제는 '2010년도 U-헬스 시범사업 종합평가'로, U-헬스 서비스의 기술적 안정성, 의학적 안정성과 유효성 분석, 경제적 효용성 및 건강보험 재정 영향 분석, 향후 발전방향 제시 등이 주요 과제다.
연구기간은 2010년 8월부터 5개월간이며 연구비는 1500만원이 책정됐다.
다음달 16일 오후 6시까지 보건복지부 보건정책산업과(2023-7507)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연구방법의 적절성과 연구결과의 정책 활용 가능성을 심사, 연구자를 선정하게 된다.
복지부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U-헬스 사업 추진의 효율성 제고와 관련 법, 제도 정비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