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상반기 글로벌 시장을 리뷰해보고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전망과 함께 펀드 투자전략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2010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을 리뷰해보면 국내주식시장은 국내외 경제지표 호전과 기업실적개선, 경제펀더멘털 호조등의 영향으로 한국증시는 강세를 시현했습니다. 또한 유럽발 재정위기, 중국의 긴축이슈로 해당지역의 큰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경기모멘텀이 살아있고 상대적으로 유럽발 위기에 노출이 적었던 이머징 아시아 국가들의 선전도 돋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함께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로 금을 제외한 대다수 원자재 시장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즉, 상반기 글로벌 시장은 안정추구와 함께 지역별 차별화가 진행되었던 시간이였습니다.
2010년 하반기 투자전략을 투자시계로 보면 선진국은 여전히 경기침체기에서 경기회복기로 넘어가는 과정중이 있으며 신흥국은 경기회복기에서 경기확장기로 접어드는 시기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하반기는 완만한 성장과 저물가, 저금리하의 풍부한 유동성이 지속되면 위험자산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이 그대로 유지 될것으로 보입니다.
3분기 변동성 확대시 분할매수로 주식비중을 확대 하며 4분기 주식및 상품에 대한 비중 확대를 많은 전문가들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반기 시장은 경기모멘텀 둔화로 성장성과 양호한 펀터멘털을 지닌 위험자산 중심의 차별화 장세가 예상됩니다.
하반기 펀드유형별 투자전략을 살펴보면 채권형대비 주식형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으며 해외주식형대비 국내주식형의 매력도가 우위에 있습니다.
3분기 변동성 확대시 분할매수로 접근한다면 국내주식형중 성장주 중심으로 핵심이머징 시장과 원자재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해보입니다.
더불어 ELS /ELF 등 구조화상품은 변동성 장세에서 하방을 제약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저금리 의 대안상품으로 적합해보입니다.
2010년 하반기를 지역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우선 국내증시는 하반기 국내외 경기모멘텀 둔화및 2분기 기업 실적 고점우려로 3분기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후 본격적인 경기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랠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2분기이후 기업의 실적 증가율은 둔화될 전망이나 실적의절대규모는 증가추세에 있으며 국내경기선행지수는 올해 4분기중 저점을 형성하며 경기기대감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망에는 한국시장이 준 선진국으로 낮은 이머징 리스크와 선진시장 대비 고수익 달성이 가능하고 글로벌 구조조정및 경기회복의 수혜를 받고있으며 정부와 기업의 재무 건정성이 양호하며 원화절상 기대감으로 외국인의 수급개선이 개대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선진시장은 지역별 차별화된 성과가 예상됩니다. 즉, 미국의 경우는 경기 모멘텀의 둔화가 예상되나 연착륙의 기대감이 높고 초저금리의 지속과 기업이익의 개선추세 , 우수한 위기극복 능력을 바탕으로 3분기 속도조절후 상승지속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권은 재정위기에 따른 긴축과 성장둔화는 불가피하나 재정 건전성이 취약한 위기국과 달리 중심국인 독일과 프랑스는 유로화 약세에 따른 수출 모멘텀 강화로 차별화가 예상되어집니다.
다음은 중국인데요, 선행지수의 추가하락등 경기모멘텀 둔화 우려와 농업은행IPO 로 인한 물량부담, 무엇보다도 부동산 정책리스크 등으로 증시 하락 압력은 여전하다고 보아야 할것 입니다.
하지만 중국정부의 내수 부양정책이 경기하락의 완충대로 작용하며 중국경제의 연착륙은 가능해보이며 연간 10% 수준의 고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2010년 GDP 성장률은 10%, 2011년은 9.9%를 IMF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슈가 되고 있는 위안화 절상문제는 구매력 증가에 따른 소비확대로 내수및 원자재 기업에 수혜가 예상되며 위안화 표시자산의 평가 절상 기대로 중국증시에는 호재가 될 전망이며 단기적으로 외국인의 자금유입 확대가 예상되는 홍콩 H주 중국펀드가 유리하나 중장기 적인 관점에서는 내수업종에 더 많은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본토펀드로의 접근이 나을 전망입니다.
요약해보면 하반기 글로벌 시장은 하반기 정책효과 약화와 선진국 신흥국 경기선행지수의 동반 둔화로 3분기글로벌 경기변동성 확대가 예상되어 지며 남유럽 위기국의 긴축전환은 불가피하나 미국등 타 선진국으로 긴축 움직임이 확대되지는 않을 전망이며 중국경제의 안정적 성장, 미국경제의 회복 지속이 글로벌 경제의 버팀목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글로벌경기는 2분기에서 3분기로 넘어가면서 변동성 확대국면 이후 민간주도의 점진적 회복 사이클이 예상되는바 경기회복 탄력은 둔화될 전망이지만 더블딥 가능성은 낮다고 볼수 있을것입니다.
현재 시중은행의 금리는 1년정기예금의 경우 3.5% 수준이구요, 1년 정기적금의 경우에도 3% 중반의 수준입니다. 상호저축은행은 상호저축은행 평균 1년 정기예금의 경우에 전체 평균4.14% , 1년 정기적금의 경우 5.14% 수준입니다.
상호저축은행의 경우에는 말씀드렸듯이 BIS 자기자금비율과 고정이하 여신비율등 자산건정성 등을 고려하셔서 선택하셔야 할것입니다.
대출금리는 닥터론의 경우 기업은행이 5.2%, 하나은행이 5.62% 수준이며 아파트 담보대출은 최저 4.97에서 5.1% 수준이며 여기에 병원의 매출과 원장님 개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가산금리가 추가됩니다. 엔화대출은 전 금융기관 모두 공식적으로 전면중단된 상태입니다.
하반기 투자의견은 3분기 변동성 확대 시 분할 매수를 통한 주식비중 확대와 , 4분기에는 주식 및 상품비중 확대로 그리고 지역별로는 선진 대비 이머징을, 이머징 시장 중에는 아시아지역에 대한 우호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