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을 유발하는 면역계 세포가 과체중인 사람의 타입2 당뇨병 유발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15일 Diabetes 지에 실렸다.
호주 월터와 엘지라 홀 연구소는 백명의 환자에 대한 지방 조직을 분석했다.
그 결과 대식세포(macrophage)라는 백혈구가 지방 조직에서 당뇨병을 유발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식세포는 싸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을 생산해 세포가 인슐린 호르몬에 저항하도록 유도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인슐린 내성을 예방하는 항염증 치료제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비만인 사람의 체중이 감소한 경우 지방 조직내 대식세포가 사라지며 이런 경우 인슐린 저항성과 당뇨병 발생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