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이 국내 업계 최초로 '비뇨기과 학술 심포지엄'을 신설하고 학술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중외제약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 발매 1주년을 맞아 비뇨기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2010 중외 비뇨기과 심포지엄(CUU, Choongwae Urology University)'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백재승교수(서울의대, 대한비뇨기과학회장)와 안태영교수(울산의대)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일본 가와사키 의과대학 아츠시 나가이 교수, 성균관의대 이성원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
나가이 교수는 'SILODOSIN changes the world'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효과적인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해서는 실로도신과 같이 선택성이 높은 약물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이성원 교수는 'Clinical significance of α1A AR selectivity in BPH treatment'에 대한 강연을 통해 실로도신 QD 복용시 안전성과 신속성, 심혈관계 안전성에 대한 연구 등 최신 비뇨기과 학술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종합병원 교수진이 주로 참석한 경주 행사에서는 이규성 교수(성균관의대)와 이길호 교수(단국의대)가 연자로 나서 '알파1A 수용체에 대한 선택성의 중요도에 대한 임상적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신설 행사로는 이례적으로 300여 명의 전문의가 참가하는 성과를 거뒀고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며 "앞으로 의약 전문가들에게 필요한 최신 의학 트렌드를 제공할 수 있는 다각적 학술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심포지엄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