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일 공단 NHIC룸에서 8월 9일부터 4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생 8명을 대상으로 2주간 실시한 실무수습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로스쿨 실무수습은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안내, 준비서면 등 소송서류 작성, 외부 법무법인·일산병원 등의 견학과 신현호 변호사 초청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단의 상근변호사가 학생 각 2명씩의 지도관이 돼 학생들이 작성한 준비서면 등을 꼼꼼히 지도해 실제 업무를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정형근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보건·의료분야의 전문적 지식과 올바른 마인드를 두루 갖추고,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의 입장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법률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과 맺은 실무협약에서 공단이 실무수습 기회를 제공하기로 한 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 2월에는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무수습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