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서울 보라매공원 등 전국 대표적인 도심공원 8곳에서 어르신들 및 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타이치, 기체조, 태극권 등 야외광장에서 할 수 있는 운동 종목으로 노인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건전한 공원문화 정착과 활력 넘치는 실버헬스 존 조성으로 일상생활 중에 운동생활실천 등 노인건강증진사업의 저변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우리나라 공원에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적합한 노인 체조를 보급해 전국 각지의 공원이나 야외 광장을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의 헬스 존, 건강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공단은 올해 도심공원 노인건강운동교실 시범사업결과를 분석하여 내년도에 사업 실시 대상 지역을 확대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예방사업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공원은 서울 보라매·우장산공원, 부산 용두산공원·부산시청광장, 대구 두류공원, 광주공원, 대전 남선공원, 수원 만석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