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활성이 적은 사람의 경우 수명이 길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지에 실렸다.
그러나 갑상선 기능이 낮은 것이 젊음의 원천이라는 것은 아니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네덜란드 레이든 대학 병원의 디아나 반 힘스트 박사는 수명이 긴 421 가족 중 859명의 자매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가족들의 수명은 93세가 넘었으며 이는 미국인 평균 수명인 78세보다 훨씬 긴 것이다.
연구팀은 자매들의 부모의 수명을 분류한 뒤 자매들의 혈중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분석했다. 그 결과 갑상선 기능 저하와 수명 연장간에는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 호르몬의 경우 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기능을 한다. 갑상선 호르몬 기능 저하는 에너지를 성장과 증식에서 예방적 기능을 하는 쪽으로 전환해 생명을 연장하는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