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병원장 김승남)의 초ㆍ재진 전화 예약 서비스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병원에 따르면 초진 약 전화는 작년 4/4분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재진 예약 전화는 약 43%가 늘어 총 전화 예약 건수가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 예약에 이어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인터넷 예약도 개설 시 2월 한달 8건이었던 것이 5월에는 122건으로 급격히 증가하여 향후 예약율은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예약 부도율은 27.4%에서 24.7%로 감소해 초ㆍ재진 전화 예약이 상당부분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났다.
병원 관계자는 “총 통화수 중 41%가 예약업무 외 통화로 이를 보완해줄 수 있는 적절한 시스템의 개발과 안내가 필요하다”며 “부도율이 거의 없는 인터넷 예약의 활성화도 장려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