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심장학회(ESC) 심방세동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사노피-아벤티스의 부정맥 치료제 '멀택®(성분명 드로네다론)'이 모든 발작성 및 지속성 심방세동 환자의 동율동 유지를 위한 1차 치료제로 권고됐다.
이번 권고안에 따르면, '멀택®'에 지정된 권고수준은 해당 치료나 절차에 대해 유용성과 효과를 입증하는 증거 및 일반적인 합의가 있는 경우다.
유럽심장학회에서 심방세동 치료를 위해 구성된 전문위원회는 '멀택®'의 광범위한 임상개발 과정을 인정했으며, 근거 수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A단계를 부여했다.
특히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심방세동의 주요 치료 목표로서 입원율 감소의 중요성에 대한 보고서를 최초로 포함하고 있다.
또한 '멀택®'이 비영구적 심방세동 및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지닌 환자의 심혈관계 입원율 감소는 물론 심방세동과 1-2기의 안정된 심부전을 동반한 환자의 심혈관계 입원율 감소 (권고수준 IIa, 근거수준 C)를 위해 고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뉴욕심장재단(NYHA)이 정한 심부전 3기 또는 4기의 환자 및 불안정형 심부전 2기 환자는 제외된다.
사노피-아벤티스의 연구개발 총괄 마크 크루젤(Marc Cluzel)은 "ATHENA 임상시험이 입증한 심혈관계 입원율 감소의 혁신적인 결과와 제품의 광범위한 임상개발 과정을 인정, '멀택®'이 심방세동 가이드라인에서 1차 치료제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멀택®'은 증상을 조절하는 동시에 항부정맥 약물로는 최초로 환자들에게 반복적으로 어려움을 야기시키는 심혈관계 입원율을 감소시킴으로써 장기적인 이점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최근 보고된 바에 따르면, 심방세동으로 인한 입원은 환자, 의료인, 지급인에게 중대한 인적, 경제적 부담을 야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