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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비전 복창하고, 진료하는 교수

경희의료원 박용구 병리과장 "과거 명성 되찾자"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10-09-17 06:37:14
경희의료원 병리과장인 박용구 교수가 매일 직원들과 함께 병원의 새 비전과 미션, 안전수칙을 복창하고, 업무를 시작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용구(사진 가운데) 교수는 매일 병리과 직원과 비전을 복창한 후 업무를 시작한다.
경희의료원 병리과 박용구 교수를 포함한 스탭과 전공의, 의료기사 등 전직원은 매일 오전 8시 병리과 앞 복도에 속속 모습을 드러낸다.

박 교수는 직원들이 다 모이면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소통과 융합으로 의료의 미래를 창조하고, 창의적 도전으로 의생명과학의 미래를 선고하며,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고 선창하고, 직원들이 그기에 맞춰 복창을 한다.

이 구호는 경희의료원이 7월초 새로 선포한 비전과 미션이다. 병리과는 비전과 미션 선포일 이후 매일같이 비전 실천운동을 펴고 있다.

박용구 교수는 16일 “비전과 미션은 선포하는 것 못지않게 공유하고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매일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자는 취지에서 이렇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교수는 “처음 시작할 때는 쑥스러웠지만 하루 하루 하다보니 이젠 익숙해졌고, 의료원의 핵심가치를 실천으로 옮기게 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병리과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박 교수는 직원들과 함께 병리과 근무자 안전수칙을 함께 복창한다.

박 교수는 “병리과는 환자의 검체를 다루는 과이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지키는 게 사고 예방과 정확한 진단결과 도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환기시켰다.

박 교수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이렇게 하는 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

박 교수는 “비전과 미션을 선포한 것은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새롭게 도약하자는 취지가 아니겠느냐”면서 “환자 편에서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실천하자는 다짐을 하다보면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인증 받을 수 있고, 발전도 기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교수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의학한림원 정회원일 뿐만 아니라 미국병리학교과서 집필위원, 국제골격학회가 발행하는 SCI 저널 ‘skeletal Radiology’ 편집위원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국제적인 석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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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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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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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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