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의 경우 다른 사람들보다 알쯔하이머 질병 진행이 더 빠르다는 연구결과가 PLoS Genetics지에 실렸다.
워싱턴 대학 연구팀은 알쯔하이머와 연관이 있는 타우 단백질을 조절하는 유전자의 변이가 알쯔하이머 질환의 진행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타우 단백질 형성을 간섭하는 약물이 알쯔하이머 질환의 진행을 늦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8백명 이상을 대상으로 타우 단백질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변화를 조사. 타우 단백질을 조절하는 하나의 유전자가 더 공격적인 알쯔하이머 질환과 연관이 있는 것을 알아냈다.
알쯔하이머에 대한 연구는 주로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저해하는 것에 맞춰졌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로 알쯔하이머의 목표 물질이 또 하나 생겨났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이번 연구는 국립 노화 연구소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도움으로 실시됐으며 이번 연구결과에 대한 선택권은 아스트라제네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