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을 사용하는 사람의 발암 위험성이 시간 경과에 따라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23일 유럽 당뇨병 학회에서 발표됐다.
노보 노 디스크의 스테노 당뇨병 센터는 당뇨병과 암 발생간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한 인슐린 사용 또는 당뇨병 지속 기간의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당뇨병 환자의 발암 위험성은 진단 첫해에 특히 증가하는 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위험성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암 발생 위험성은 인슐린을 사용하는 사람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위험성은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전에 생각했던것과는 달리 암 위험성은 인슐린 사용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증가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결과는 덴마크 사람 5백만명을 대상으로 13년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