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방문하는 내원환자가 400명이 넘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전국 12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심평원이 국회에 제출한 2010년 1분기 내원일수 상위 100대 의원에 따르면 부산의 K내과의원은 월 평균 1만 3891명, 하루 평균 556명의 환자가 내원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군산의 K소아청소년과의원은 하루 평균 504명이 방문해 뒤를 이었고 서울의 K피부과의원이 495명, 경기도의 S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의원이 486명 등이었다.
하루 평균 내원환자가 400명이 넘는 의원은 12곳이었는데, 이들 의원은 월 평균 내원환자도 1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내원환자가 300명이 넘는 의원은 91곳에 달했다.
표시과목별로 보면 소아청소년과가 26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비인후과가 16곳, 내과가 13곳, 산부인과가 11곳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