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세계 성의학회(14th World Meeting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Sexual Medicine)가 26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세계 성의학회는 매년 개최되는 남성과학 분야 최대의 학술회의로 국내에서는 1989년과 2007년에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Asia-Pacipic Society of Sexual Medicine: APSSM)가 개최된 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의 규모로 연인원 1000명 이상의 성의학 관련 분야의 학자들이 한곳에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제종 조직위원장(고려의대)은 "세계학회를 유치한 것은 독자 생산된 발기부전 치료제를 포함해 국내 남성과학분야의 저변과 탁월한 학술적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남성과학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