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10월 1일부터 병원이용 편의를 돕기 위해 콜센터를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콜센터 전화번호는 ‘1577-7523’.
콜센터로 전화하면 초진 및 재진 환자들의 진료예약 및 상담, 병실안내, 병원위치안내 등의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교환기능도 포함하고 있어 각 부서로 전화연결도 가능하다. 또 휴대폰 문자서비스로 병원위치안내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콜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다.
콜센터 전담직원은 총 8명. 병원은 관리자 1명을 제외하고 7명의 직원 모두 지역 장애우들로 채용했으며, 모두 정식직원 자격을 부여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장애우들에게 취업의 문을 열었다"면서 "콜센터 직원들이 몸이 불편하고, 병원근무 경험이 없어 업무 영역을 다소 제한했지만, 직원들의 숙련도를 높여 조만간 전화 한통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원-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