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30일 제약업계와의 정기적인 의견수렴 및 정보교환 추진을 위해 한국제약협회와 제1차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0월부터 시행되는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의 주요사항을 설명하고 신약 등재절차 개선 의견 수렴 등을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이 자리에서 제약업계는 현행 신약등재 절차에 대하여 가격 결정체계의 이원화에 따른 문제점과 가격 인하에만 집중되는 협상체계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정기 간담회 개최에 대한 필요성을 공유했으며 앞으로도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제약업계의 요구를 경청하고 제도개선에 반영하기 위하여 정기 간담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10월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와 2차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