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한방 의료일원화 논의를 위해 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 관계자가 참여하는 TFT가 구성될 전망이다.
TFT구성이 성사될 경우 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의료일원화를 논의하는 첫 사례로 기록된다.
의사협회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 관계자는 5일 메디칼타임즈와 통화에서 "최근 한의사협회에 의료일원화의료일원화 논의를 제안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며 "조만간 공동논의기구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의사협회는 최근 상임이사회에서 의·한방 의료일원화 추진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 결과 의사협회는 한방대책위원회 안에 TFT를 구성하거나 독립된 TFT를 구성해 협회 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의사협회와 공동 TFT를 구성해 의료일원화에 대한 공동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TFT는 양쪽에서 각각 5명씩 총 10명 규모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의료일원화의 필요성은 모두가 체감하고 있는 문제"라며 "전통의학인 한방도 의료가 일원화되었을 때 과학적 토대에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