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독감 시즌은 신종플루의 약화에 따라 정상적인 형태로 나타날 것이라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7일 밝혔다.
특히 올해 독감 백신은 유행하고 있는 독감 균주와 완전히 일치한다며 6개월 미만 소아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독감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이번 시즌 중 H1N1, H3N2 와 B형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것이며 이는 전형적인 형태라고 밝혔다.
백신 제조사들은 올해 약 1억8천만 도스의 독감 백신을 생산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현재 유행하고 있는 독감 균주는 로슈의 ‘타미플루(Tamiflu)’와 GSK의 ‘릴렌자(Relenza)’ 모두에 반응성이 있다.
한편 올해 독감 백신 접종률은 작년보다 더 높을 것으로 미국 보건 협회가 지난 6일 예측했었다.
미국에 독감 백신을 가장 많이 공급하는 업제는 사노피로 약 7천만 도스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며 또한 아스트라는 분무형 독감 백신인 ‘플루미스트(Flumist)’를 약 1천3백만 도스 생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