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이 한국-카쉬미르협회, 계명카리타스, (사)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사)아카데미아 후마나, (사)동산의료선교복지회와 연합해 파키스탄 돕기에 나섰다.
동산의료원은 이들 단체와 최근 최악의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을 돕기 위해 지원금 3천2백만원을 모아 쇼캇 알리 무카담(Shaukat Ali Mukadam) 주한 파키스탄 대사에게 전달했다.
동산의료원 손은익 교수(신경외과)는 "파키스탄 수재민들을 위해 의료봉사단을 파견하려 했으나 했으나 현지 사정상 입국이 어려워 다른 방법으로 수재의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여러 단체가 기도하는 마음으로 힘을 모은 만큼 홍수로 가족과 집을 잃은 파키스탄 국민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치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