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와 기후변화건강포럼(공동대표 장재연 아주대 교수)은 12일 오후 2시 서울 동양빌딩 레이첼카슨룸에서 '2010년 여름 폭염대책의 성과와 한계' 월례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올 여름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유럽, 러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국가의 건강피해 수준과 폭염대응 대책성과를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연제로는 소방방재청 기후변화대응과 박종윤 과장의 '폭염종합대책 추진성과와 향후계획', 복지부 질병정책과 정은경 과장의 '폭염대책의 성과와 향후 보완점', 서울의대 응급의학과 송경준 교수의 '폭염대응 의료보건시스템의 평가와 개선안 등이 발표된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무더위 쉼터 지정관리 기준, 도우미 인력, 행동요령 책자의 한계점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