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장애 발생 의심환자에 사용되는 내시경적 연하검사 등이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1일 내시경적 연하검사 등 심의의결한 6개 의료기술을 담은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를 고시했다. 이 고시는 고시한 날부터 시행된다.
먼저, 연하장애 발생 및 의심환자의 연하장애평가 목적으로 사용되는 ‘내시경적 연하검사’가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결과 신의료기술로 채택됐다.
이 시술은 내시경을 코로 삽입하고 유동식과 연식 등을 입으로 삼키게 하여 음식물의 연하과정을 비디오테이프로 녹화하여 연하장애를 평가하는 술기이다.
뇌수술 부위의 정확한 유도와 병소부위 정밀한 위치 측정을 목적으로 한 ‘신경계 수술을 위한 수술 중 CT 무탐침 정위기법’도 신의료기술에 포함됐다.
이 시술은 신경계 수술 중 CT 촬영를 통해 뇌항법 장치를 이용한 것으로 영상 획득과 뇌항법 장치로 병소 위치 등록, 수술 부위 선택, 좌표 확인, 수술 진행 등으로 이뤄진다.
이외에도 ▲금관 삽입술 ▲프로 가스트린 유리 펩타이드 검사 ▲간암 예후예측 유전자 ▲PAX6 유전자, 돌연변이 등도 신의료기술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