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의료원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총동문회는 지난 9일 한양대학교 HIT 6층 대회의실에서 ‘한양의대 동문 학술대회’와 '2010 한양의대인의 밤’을 개최했다.
오후 12시 30분부터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흉부외과 정원상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신과 최준호 교수의 ‘수면장애’, 소아청소년과 박현경 교수의 ‘소아의 응급질환’, 신경과 고성호 교수의 ‘손발저림’, 류마티스내과 최찬범 교수의 ‘관절통’, 소화기내과 전대원 교수의 ‘간기능 이상’ 강좌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의 좌장은 통증의학과 김경헌 교수가 맡았다.
비뇨기과 박성열 교수의 ‘로봇수술의 현재와 미래’, 이비인후과 정진혁 교수의 ‘코골이’, 신경외과 백광흠 교수의 ‘목디스크’, 정형외과 이봉근 교수의 ‘어깨통증’, 산부인과 김영재 교수의 ‘자궁경부암 예방 및 예방접종’ 강좌가 진행됐다.
5시 30분부터 이어진 한양의대인의 밤 행사에는 한양대학교 김종량 총장, 한양대학교의료원 박성수 의무부총장,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박문일 학장, 정규수 총동문회장 등 보직교수들과 의료원의 교수 및 동문의사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한양대학교 신본관 1층에 있는 설립자 김연준 동상을 참배한 후 교내 걷기가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윤창겸 동문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윤 회장은 “올해 ‘한양의대인의 밤’ 행사는 박성수 교수님이 한양의대 졸업생 최초로 한양대의료원 의무부총장으로 취임하신 뜻 깊은 해”라며 “앞으로도 동문 여러분의 모교와 의료원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