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바이오젠(Biogen)과 이랜(Elan)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인 앤티그렌(Antegren)을 신속 심사하기로 결정했다.
앤티그렌의 성분은 나탈리주맵(natalizumab). 양사는 지난 5월 FDA에 앤티그렌을 신약접수했었다.
이번에 신속심사 약물로 지정됨에 따라 표준심사기간인 10개월보다 빠른 6개월 이내에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FDA는 현재 약 2천1백명의 다발성 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3상 임상 2건의 1년간 자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앤티그렌을 류마티스 관절염과 크론씨 병 치료제로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