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희 장관이 친서민 정책의 싱크탱크로 보건사회연구원의 중요성을 피력해 주목된다.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은 최근 보사연(원장 김용하) 방문에서 "보건복지 싱크탱크인 보건사회연구원은 친서민 정책과제를 개발하고 수립, 평가하는 데 열정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진 장관은 "친서민 공정사회 정책은 특혜ㆍ특권ㆍ반칙이 없도록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며, 경쟁 과정에서 실패한 사람의 패자부활전을 위해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수희 장관은 이어 “복지부는 우선적으로 내년도 보육과 여성에게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예산을 과감하게 투입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진 장관은 보사연 업무보고 후“보사연이 연구원 수익을 위해 수탁 프로젝트도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부담을 안고 있는데 주객이 전도되거나 본말이 바뀌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현 정부의 복지철학이 능동적 복지지만 지난 정부의 생산적 복지와 차이가 없으며, 성장과 복지가 이분법적으로 따로 갈 수 없다"면서 "경제정책과 고용정책, 복지정책이 함께 추진돼 나가도록 복지부는 융복합으로 간다”고 덧붙였다.
진 장관은 끝으로 “보사연의 우수한 연구가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더욱 분발해줄 것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