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폐경과 연관이 있는 유전자가 발견됨에 따라 간단한 검사를 통해 폐경 시작 시기를 알아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Human Molecular Genetics지에 실렸다.
엑스터 대학 연구팀은 조기 폐경 위험을 현격히 높이는 유전자 4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유전자를 이용해 조기 폐경의 위험이 높은 여성을 확인해 가능한 빨리 아기를 가지도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조기 폐경을 경험한 여성과 정상 나이에 폐경에 접어든 여성 2천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4개의 유전자의 존재가 폐경의 시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아냈다.
이번 연구결과는 비교적 간단하고 저렴하게 조기 폐경 시기를 알아내 아기를 언제 가질지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불임 전문가들은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