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와 계절 독감을 유발하는 인플루엔자A형 바이러스의 영상에서 새로운 약점이 발견됐다는 연구결과가 Science지에 실렸다.
미국 브리그햄 영 대학의 데이비드 부사스 박사는 독감 바이러스의 약점은 바이러스의 번식을 도와주는 M2 채널이라고 말했다.
약 4년전 독감 바이러스가 아만타틴(amantadine)과 리만타딘(rimantadine)의 독감 약물에 내성이 발생한 것도 M2 채널의 미세한 변화 발생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채널의 변화를 막을 경우 약물이 모든 독감 바이러스 균주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독감 바이러스는 지속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이에 따라 새로운 백신을 매년 접종해야 한다. 그러나 모든 독감 바이러스는 M2 채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야 숙주를 감염시킬 수 있다.
연구팀은 M2 채널이 작동할 수 없게 할 경우 바이러스의 복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가능케 할 모든 방법을 시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