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국장급의 대규모 인사로 부서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어 주목.
지난주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면서 평시 체계로 돌아선 각 부서는 국장들이 전면 교체됨에 따라 업무보고를 다시 준비해야 하는 자료정리로 분주.
진수희 장관 인사 청문회와 국정감사, 실장급에 이은 국장급 인사 등이 두 달 사이에 빠르게 진행되면서 동일한 보고자료를 준비해야 하는 실무라인의 고충이 지속되는 모양새.
한 사무관은 “국장급 인사를 보고 이제 장관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됐다”면서 “실무진 입장에서 학습효과는 있지만 과장급 인사가 나면 또 다시 보고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