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벌이는 리베이트 실태 조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중견 A사가 대상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서울 영등포구 소재에 위치한 중견 A사를 급습,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직 정확한 조사 배경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공정위 조사 흐름으로 볼 때 제보에 의한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국내 상위 B사 관계자는 "정부가 쌍벌제 시행을 앞두고 무리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업계가 불안감에 휩싸여 업무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최근 보건복지부 및 공정위 조사를 받은 제약사는 상위 2곳과 중소 5곳 등 총 7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