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실천사항으로 환자안전에 경영의 최우선 가치를 두고 감염·금연· 환자안전관리 3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세부적인 기준과 실천내용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동아대병원은 먼저 오늘(2일) 남경진 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금연 서약자 대표(서정배 원무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형 담배모형을 무너뜨리는 금연 홍보 포퍼먼스에 이어 흡연자들의 금연서약서 작성 및 금연 선언서 낭독, 금연 상담실 개설, 금연 캠페인 전시관 부스 운영 등도 같이 진행된다.
3일에는 환자안전의 날이 선포되는데, 진료관련 모든 프로세스에 환자본인 확인 및 수술부위표지 확인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낙상 예방 및 환자 안전 캠페인이 전개된다.
또 원내 환자의 안전사고 방지책과 환자안전사고 발생시 신속처리를 위한 프로토콜도 개발할 예정인데 이를 위해 환자안전 전담 관리자 발대식도 진행된다.
4일에는 감염예방의 날을 선포하고, 손위생 캠페인, 손씻기 교육 및 모니터링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감염예방을 위한 각종 판넬 전시물을 설치하고 의료진 및 환자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남경진 병원장은 "적정진료와 고객만족만으로 병원경영을 영위하는 시대는 지났으며 경쟁심화에 따른 의료의 질향상과 환자안전이 무엇보다 중시되는 시점에 도래했다"면서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실천해 안전 퍼펙트(perfect) 병원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