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알우로난(hyaluronan) 관절내주사가 경증-중등증 단측성 무릎 골관절염에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임상 결과가 Journal of Rheumatology에 실렸다.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 대학의 리차드 데이 박사와 연구진은 240명의 환자를 무작위로 나누어 하이알우로난 25mg 또는 위약을 연속 5회 1주 간격으로 주사하고 13주간 추적조사했다.
그 결과 223명이 평가 가능했는데 하이알우로난 투여군은 WOMAC으로 평가한 통증 및 경직감이 유의적으로 감소했으며 무릎 검사를 위한 Lequesne 지수로 분석했을 때에도 이런 효과가 확인됐다.
하이알우로난의 내약성은 양호하여 95%의 환자가 주사요법을 마쳤으며 90%가 임상을 완료할 수 있었다.
국소적 통증, 주사부위 염증 등의 부작용은 약 10%의 환자에서 발생했는데 대개 경증이며 단기간 지속됐다.
한편 하이알우로난의 치료효과 발현시간은 이전 연구보다 지연되어 치료 6주는 되어야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하이알우로난 관절내주사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더라도 아직 불확실한 점이 많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SOURCE: J Rheumatol 2004;31:77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