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오는 23(화)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의료기기 산업계, 학계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의료기기 미래포럼(Med2F : Medical Device Future Forum) 2기”를 발족한다고 19일 밝혔다.
의료기기 미래포럼은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인 의료기기 분야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 들이 모인 협의체다.
식약청에 따르면 미래포럼은 지난 해 1기 발족을 통해 ‘Change & Jump 2010 의료기기 관리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고 의료기기 중장기 발전방안을 실질적으로 논의하여 생산적인 협의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에 발족되는 미래포럼 2기는 이를 좀 더 발전시키기 위하여 구성을 개편하여 산업계와의 ‘상시 소통 채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산업계의 건의 사항을 정책에 신속히 반영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미래포럼 2기는 운영위원회 및 의료기기 정책개발, 산업지원, 대외협력, 규제개선 등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며, 각 분과별로 의료기기 효율적인 선진관리 방안 마련, 신개발 의료기기 제품화 지원, 국제 조화, 불합리한 규제 발굴 등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아울러, 식약청은 ‘의료기기 미래포럼 2기 발족식’과 함께 ‘열린포럼’을 같은날 개최한다.
이번 열린포럼에서는 산업계, 학계 전문가 및 소비자단체, 의료기관 종사자 등 이해관계자를 패널로 초빙하여 ‘의료기기 표시기재 관리 현황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식약청은 이번에 발족하는 의료기기 미래포럼 2기가 의료기기 산업을 차세대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