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헵큐어는 국산 원료와 기술로 만든 세계 최초의 무정형 아데포비어입니다. 여기에 약효의 유효성 및 안전성, 경제적인 약가까지 3박자를 갖춘 약물입니다."
CJ제일제당 제약마케팅실 김대훈 대리는 B형간염치료제 '헵큐어'에 대해 장점이 많은 약물이라고 소개했다.
먼저 헵큐어는 B형간염치료제 대표 약물인 오리지널 헵세라(아데포비어 디피복실, 결정형)를 개선된 제조 정제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초의 무정형 아데포비어 약물이라는 장점이 있다.
"무정형은 결정형에 비해 흡수도 및 생체이용률이 높아 이를 개발하려는 노력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무정형이 매우 불안정한 탓에 상품화는 불가능했었죠. 하지만 CJ는 제조공정상의 기술특허로 세계 첫 무정형 아데포비어를 상품화했습니다."
이 때문에 헵큐어는 헵세라 제네릭사와는 달리 특허 이슈에서 자유롭다. 현재 PMS 기간이 끝난 헵세라 시장은 수십 여개의 제네릭이 쏟아진 상태다.
제네릭사들은 조성물 특허가 만료되지 않은 점은 부담이나, 550억원 대(UBIST 기준)의 시장 선점을 위해 출시를 강행했기 때문이다.
"처방에서 특허 부분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허 문제가 종료되지 않은 약은 처방 자체를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허 분쟁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처방 의사는 이런 저런 책임을 떠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헵큐어의 장점은 특허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원료 부분 또한 돋보인다.
"아데포비어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대부분의 회사가 특정 벤처회사나 동일한 중국산 원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CJ는 자체 원료개발 및 생산에 성공해 제품의 우수성을 확보했습니다."
국산 원료와 기술은 저렴한 약가의 근간이 됐다. 실제 원개발사 제품 대비 40% 이상 저렴하다.
B형간염이 만성질환인 것을 감안하면 '헵큐어'의 저렴한 약값은 하나의 모범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는 것이 그의 확신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특허 및 원료 이슈에서의 잡음, 약효에 대한 우려, 높은 약가로 환자가 느끼는 경제적 부담감 등의 아데포비어에 대한 선생님 고민을 세계 최초 무정형 아데포비어 '헵큐어'를 선택, 자유로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