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가 오는 13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우리 의료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주제로 제5차 자유의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 광 국회예산정책처장이 '자본주의 시장경제 질서와 보건복지정책'을 인제대 보건대학원 이기효 교수가 '의료서비스 산업 발전 전략'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 이경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김춘진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치과의사), 안명옥 (한나라당 국회의원, 의사), 문경태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 신성식 (중앙일보 정책기획부 기자) 등의 각 계 전문가가 지정토론을 벌인다.
인제대학교 백낙환 이사장은 이날 포럼과 관련해 "환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켜 병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유시장경제 의료체계를 도입해야 한다"며 "이날 포럼에서 도출된 결론을 정부와 관련당국에 적극 건의하고 널리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는 지난해 8월 '민간의료보험의 발전방향과 정책과제'를 시작으로 총 4차례의 의료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