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네트워크 및 의료인 관련 서비스 기업인 ㈜이노케어가 중국 의료시장에 진출한다.
㈜이노케어는 베이징 인근 옌다의료건강성(Yanda International Health City)에 안과병원을 개원했으며, 11월 말 진료 개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중국 내 의료 사업의 교두보를 확보한 ㈜이노케어는 이식전문센터를 목표로 내년 상반기 중국이노케어종합병원 설립을 한층 가속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중국 병원 진출을 시작으로 ㈜이노케어는 한국 내 의사 네트워크 회원간에 실질적인 환자 전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노케어는 “한국 의사에 대한 신뢰와 선호도가 높은 중국 환자들의 한국 방문이 계속 늘어나는 현 시점에서 중국 병원을 기반으로 환자와의 직접 만남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옌다의료건강성은 병원, 실버타운, 의학연구소, 간호교육학원, 컨벤션센터로 이루어진 중국 최대의 의료단지로, 올해 3월 완공됐으며, 총 1백만 ㎡(약 32만평)의 대지 면적과 병원 3천실, 실버타운 1만 2천실의 수용 규모를 자랑한다.
최근 서울대, 서울대병원과 교육, 연구, 진료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옌다그룹은 의료진 유치, 의대 건립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추진중이다.
현재까지 옌다그룹이 이곳에 투자한 금액은 한화 약 1조원 규모이며 향후 8천5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