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는 눈 자극 현상으로 인해 회수된 콘택트 렌즈 양이 지난 8월 발표했던 10만 박스보다 5배 더 많다고 1일 확인했다.
지난 10월 말 J&J는 일본에서 1 Day Acuvue TruEye 렌즈를 추가로 회수해 총 49만2천 박스를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J&J는 추가 회수가 된 제품은 일본 시장에 국한돼 판매됐으며 또한 문제가 된 제품의 75%는 이미 판매가 됐다고 밝혔다.
현재 J&J는 어린이 타이레놀, 모트린과 같은 OTC 약물에 대한 품질 관리 부실로 범죄 및 의회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추가 회수 역시 영국 보건청이 웹싸이트에 올린 이후 J&J에서 확인했다.
자발적인 회수는 유럽의 25개국에도 실시됐으며 ‘아큐브(Acuvue)’렌즈의 경우 캐나다와 한국, 홍콩등도 회수에 들어갔었다. 그러나 이번 렌즈 회수의 경우 미국에는 영향이 없었다.
한편 J&J은 속쓰림 약물인 ‘미란타(Mylanta)'의 경우 알코올 함량이 라벨에 표기되지 않았다며 1천2백만병을 회수했다고 1일 밝혔다. 회수가 된 미란타는 미국과 푸에토 리코에서 판매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