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박재갑)은 20일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이강두)와 '운동화 출근 생활속 운동' 캠페인의 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등록회원이 300만명을 넘는 전국 규모의 단체로 참여회원은 1800만명에 이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민생활체육회는 내년부터 '운출생운'(運出生運) 캠페인을 스포츠7330캠페인(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과 연계해 국민 캠페인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의료원은 국민생활체육회 소속 회원들에게 국민 생활운동 맞춤검진을 제공, 건강검진자들을 대상으로 검진결과에 따라 연령별, 질환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재갑 원장은 “국민생활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운출생운 캠페인은 전국민 운동으로 성큼 올라섰다"면서 "이를 통해 암과 뇌혈관질환 등 5대 사망원인 발생율을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이는데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