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마침내 담배를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3월 이후 흡연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수년간 담배에 중독됐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그러나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이 정기적인 건강 검진 이후 의사의 금연 권고에 따라 지난 3월부터 담배를 피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오바마 대통령은 담배에 대한 욕구를 니코틴 껌을 이용해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대통령 선거기간 중 오바마 대통령은 금연을 선언했지만 대통령이 된 이후에도 가끔씩 흡연을 한 사실을 인정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