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좋은 먹거리 이용 촉진을 위한 3억9천만 달러의 산업 재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으로 수백만명이 건강한 식품을 구매시 가격을 할인해 주는 할인권을 받게 된다.
정부는 영국내 비만 인구 증가에 대항하기 위한 Change4Life라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와 같은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런 계획이 식품 회사들의 이미지 향상에 사용될 것을 우려했다.
수백만 영국인의 경우 저지방 요거트, 통곡 쌀, 냉동 채소, 과일등을 구매시 약 50파운드에 달하는 할인권을 받게 된다고 정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월마트 영국 브랜치인 아스다에서 이와 같은 할인권을 나눠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할인권은 켈로그, 유니레버, 네슬레와 같은 회사의 제품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런던 시티 대학 식품학자인 팀 랭은 이것이 대중의 건강을 위함 정책인지 식품회사의 브랜드 보호를 위한 정책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Change4Life 캠페인은 2009년 영국에서 시작됐으며 3년이내 비만 인구의 감소가 없을 경우 식품 산업에 대한 제제를 검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