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최신 진단 의료장비인 256ch-CT와 3.0T MRI를 도입·설치하고 진료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첨단 암치료기인 IMRT(세기조절방사선치료기)를 도입·설치공사를 하고 있으며 2월 중순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이번에 일산병원이 도입한 의료장비들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영상장비 중 최신 장비로서 진단해상도, 처리속도 등에서 탁월한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방사선치료기는 짧은 치료 소요시간과 높은 정밀도로 암치료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256ch-CT는 최소피폭량으로 최단시간 촬영이 가능해 노인, 어린이, 응급환자 등 검사에 어려움이 있었던 환자들에게 보다 편안한 검사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3.0T MRI의 경우 촬영속도가 기존장비에 비해 40%까지 향상됐고 보다 선명한 영상으로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김광문 병원장은 "최신 영상장비 및 암치료장비를 도입함으로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으로 진료의 질 향상과 더불어 검사 대기시간 및 치료시간 단축으로 한층 강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병원장은 "앞으로 의료시설 확충과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통합의료정보시스템(EMR 등) 구축 등 의료서비스체계를 갖춤으로서 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병원으로서 위상을 세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