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최근 유럽에서 실시한 자사의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 허가용 1상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8월 실시한 '아모잘탄 5/50mg'과 '5/100mg'에 대한 유럽 지역 임상 결과, 대조약과의 생물학적동등성이 입증된 것.
'아모잘탄'은 고혈압치료 성분인 '암로디핀'과 '로살탄'을 복합한 개량신약으로, 국내에는 작년 6월에 출시됐다.
회사측은 "이번 1상 임상 결과와 허가에 필요한 추가자료를 확보한 후 올 하반기 중 아모잘탄에 대한 유럽 시판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