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의 ‘프로작(Prozac)’이 뇌졸중 환자의 운동 기술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Lancet Neurology지에 실렸다.
프랑스 연구팀은 뇌졸중 이후 5-10일부터 프로작을 복용한 환자의 경우 위약 복용 환자에 비해 운동 기능에 현격한 향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118명의 신체 마비 또는 신체 일부분의 약화를 보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것.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프로작이 뇌를 보호하고 신경세포의 생성을 촉진해 뇌졸중 치료제로의 선택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했다.
일반적으로 뇌졸중 이후 우울증이 오며 이런 우울증은 결과의 부족함에 따른 것이다. 이때 항우울제의 사용은 정신적인 기분을 높여 전체적인 회복을 빠르게 한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연구결과 프로작을 복용한 환자의 경우 3개월 이후 Fugl- Meyer 운동 수치가 평균 34로 위약 복용자의 24.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간의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