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이지케어텍, 세계 의료정보 시스템 공략 시동

지경부 프레임 개발 사업자로 선정…"차세대 EMR 기반 구축"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1-01-11 17:00:50
이지케어텍은 1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WBS(World Best Software) 사업의 '글로벌 의료정보 프레임 개발' 부문 사업자 선정 소식을 전했다.
이지케어텍이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WBS(World Best Software) 사업의 '글로벌 의료정보 프레임 개발' 부문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지케어텍은 1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사업자 선정에 대해 소개하며 "2013년까지 프레임을 개발해 차세대 EMR의 기반으로 활용하는 한편, 해외시장에 진출 가능한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 기틀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프레임'이란 소프트웨어의 표준 구성 단위로 이해하면 쉽다. 레고 블럭처럼 이를 조직하고 활용하면 새로운 소프트웨어 개발이 용이해진다.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프레임이 개발되면 각 병원은 이 프레임을 활용하거나 변경, EMR 등 해당 의료 환경에 맞는 새 의료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컨소시엄 주관사업자인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
이지케어텍이 주관하는 이번 컨소시엄에는 비트컴퓨터, 소프트포럼, 인텔코리아, 삼일 PwC 등 소프트웨어·글로벌 기업 이외에도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성민병원, 순천향병원 등 7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2013년까지 30개월 기한으로, 전체 125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이중 정부가 75억원 정도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케어텍은 중대형 병원용 프레임웍을, 비트컴퓨터는 해외·중소 병원용 프레임웍을 각각 설계하고 구현하게 된다.

또 소프트포럼은 보안 체계 구성을, 인텔코리아와 삼일 PwC는 프레임웍 최적화와 사업화 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한편 7개의 참여 의료기관은 새 프레임웍의 테스트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올해로 창립 10년이 되는 이지케어텍은 이번 프레임 개발을 통해 향후 10년을 대비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EMR 개발에도 치중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국내 병원정보시스템은 의료 선진국도 부러워할 정도의 수준"이라면서 "컨소시엄을 통해 IT 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프레임 등 솔루션이 완성되면 향후 2016년 21조원에 달하는 세계 병원정보 시스템 시장에 국내 의료IT 기술이 본격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