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사노피-아벤티스의 장기지속형 인슐린인 ‘란투스(Lantus)’의 발암 위험성을 현재로서는 결론지을 수 없다고 12일 발표했다.
란투스의 발암 위험성을 제기한 4건의 연구 결과 검토를 마무리한 FDA는 방법적 한계로 인해 발암 위험성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FDA는 지난 2009년 7월란투스의 발암 위험성에 대한 검토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현재 란투스를 복용 중인 환자의 경우 의사의 지시 없이 약물을 중단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사노피가 진행 중인 ‘오리진(Origin)’이라는 임상시험의 결과는 올해 말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시험에서도 란투스의 발암 여부는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DA는 현재로서는 란투스의 발암 위험성 여부를 평가할 수는 없지만 검토는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