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P-4 억제제 '온글라이자'가 국내 사용 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 약물에 대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있어 식사 및 운동과 더불어 사용될 수 있는 혈당조절 개선제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메트포르민, 설포닐우레아, 치아졸리딘디온(TZD) 계열 약물 등 흔히 처방되는 경구용 당뇨약과 함께 1일 1회 복용되거나 단독 투여요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이 약물은 추후 약가협상을 거쳐 올해 말경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온글라이자'는 BMS(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약물이다.
한편, 현재 시장에 출시된 DPP-4 계열 당뇨약은 한국MSD '자누비아'와 노바티스 '가브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