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평원 산하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의평위)가 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에 대해 조건부 비급여를 연장하기로 결정하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의료계 관계자는 "의평위는 카바수술이 기존의 판막치환술보다 안전성과 유효성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 내렸다"면서 "그럼에도 이에 대해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은 것은 치명적인 실수"라고 꼬집었다.
그는 "수술의 안전성 여부는 후향적 연구결과로 판단 근거를 확보할 수 있다"면서 "의평위가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내려놓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는데 그러면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위험해져야 안전하지 않다고 할거냐"고 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