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7일 "2011년도 상반기 고위과정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보건복지정책고위과정, 생명과학연구고위과정, 보건통계고위과정, 종양전문간호고위과정, 호스피스고위과정 등 총 5개 과정이다.
보건복지정책고위과정은 보건복지 분야의 학계 및 유관단체 기관장, 전문가, 그리고 보건복지부 공무원들을 초빙하여 강론과 토의를 통해 보건복지정책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했다.
올해로 18기를 맞은 보건복지정책고위과정은 매년 100명의 동문을 배출하는 등 보건복지 분야의 전국적이고 다양한 동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생명과학연구고위과정은 최고수준의 논문 발표자, 국가단위과제책임자, 생명과학분야의 정책 전문가, 바이오산업 선도자 등을 강사진으로 후게놈 시대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보건복지통계고위과정은 국립암센터 보건복지통계학자와 외부 통계분야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초빙했다.
다양한 통계기법이론의 기본 개념들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기초과학·역학·임상연구 분야에서 활용되는 최신 고급 통계분석기법을 습득하며, 실제 연구 자료를 통계프로그램 실습을 통하여 분석해 봄으로써 직접 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종양전문간호고위과정도 암 치료 분야의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모시고 암의 발생 및 원인, 예방, 진단, 치료, 간호에 대한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미국종양간호사협회(ONS)로부터 11.66시간의 간호사 보수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아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호스피스고위과정은 말기암환자 및 가족이 겪게 되는 고통을 이해하고 이를 중재하는 방법을 교육받음으로써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도록 했다.
이진수 원장은 "동문들을 위한 자치활동 등을 통해 수료 후에도 양질의 강좌와 동문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평생교류 체계를 만들겠다"면서 "계속적인 교육과정 개발과 강좌 개편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원서접수는 국립암센터 교육훈련 홈페이지(www.ncc.re.kr/edu)를 통해 받는다.
각 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교육훈련팀(T 031-920-1951~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