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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방안 발표할 듯

복지부, 선택의원제 등 포함…국회 일정 변수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1-02-09 06:49:38
선택의원제를 비롯한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방안의 이달 발표가 유력시되고 있어 주목된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달 선택의원와 전문병원, 연구중심병원 등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방안의 발표를 목표로 내부적인 의견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 재정립 방안 발표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대통령 업무보고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제도개선소위원회 등을 이유로 두 차례 연기됐다.

일차의료개선 TF 방석배 팀장은 이날 ‘메디칼타임즈’와 전화통화에서 “건정심 일정과 조율 중이나 가급적 2월안에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복지부는 종별 외래 및 약값 본인부담률 차등적용을 위한 건정심을 이번달 개최한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방석배 팀장은 “기능 재정립의 큰 그림을 먼저 발표하고 그 다음 건정심으로 가는 것이 정책 순서상 바람직하다”면서 “다만, 정기국회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정책 발표와 건정심 회의 일정을 조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가책정과 관련, 방 팀장은 “정책 방안을 발표하더라도 수가문제는 뒤따라오는 부분”이라고 언급하고 “기존 30여개의 중점과제도 폐기할 내용을 조정해 영역별 10여개로 묶었다”고 말했다.

“의료단체·환자단체, 기능 재정립 큰 틀 공감”

특히 선택의원제와 관련, “단면을 보고 반대하기 보다 기능 재정립 차원에서 수가문제와 종합적으로 들어갔을 때 판단해 달라”면서 “선택의원제를 안한다면 수가와 더불어 기능재정립 추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방석배 팀장은 “의원와 중소병원, 대형병원이 무한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차의료가 움추려 있다”며 “선택의원제는 환자와의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의원급의 신뢰회복을 유도하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방 팀장은 “의료단체와 환자단체 모두 기능 재정립에 대한 큰 틀의 필요성은 공감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인식이 확산돼 가시적인 부분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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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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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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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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