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설탕 및 가공제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유아의 지능지수를 낮춘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지에 실렸다.
이번 연구결과 3세 소아의 음식 섭취 습관이 이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뇌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여줬다.
Avon Longitudinal Study of Parents and Children는 1만4천명의 소아에 대한 장기간 건강 및 삶의 질등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3세때 가공 식품을 많이 먹은 소아의 경우 8세때 지능지수 하강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타민과 영양이 가득한 음식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정신기능을 촉진하는 역할을 했다.
연구팀은 소아의 경우 3세 초기에 뇌 발달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다며 이 시기에 건강한 영양분은 뇌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